CJ ENM의 오리지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가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굿즈’로 대표되던 IP 커머스가 점차 콘텐츠 영역의 한계를 허물고 아이템도 다양화에 나서는 중이다. 지식재산(IP) 커머스는 콘텐츠 이용자들이 공감과 연대를 형성하고 꾸준히 IP에 대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문화소비 방식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능동적인 형태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분야다. 파생 콘텐츠가 발생하면 원천 콘텐츠의 가치도 동반 상승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가 발생해 콘텐츠의 기획과 개발 단계부터 IP 커머스를 염두에 둔 콘텐츠 사업이 전개되는게 일반화되고 있다. 라인 넥스트(LINE NEXT)는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미식가 NFT 프로젝트 ‘레이지고메클럽’과 tvN 방송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과 협력해 1,000개의 식음료(F&B) 멤버십 NFT를 출시한다. ‘레이지고메클럽’은 온라인‧오프라인을 잇는 미식 경험ㅇ르 공유하는 NFT 기반 미식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햄버거, 치킨을 비롯해 음식과 관련된 프로필 사진(PFP) NFT를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1월부터 10주간 ‘줄 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15일에서 18일, 베트남 하노이 일대에서 ‘2022 K-박람회 베트남’(영문명 K-EXPO VIETNAM 2022)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첫 부처 합동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로 개최지를 정하고 한류 콘텐츠 기업과 농수산식품, 소비재 기업의 동남아 지역 동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더핑크퐁컴퍼니, 오로라월드, CJ ENM, SLL 등 39개 콘텐츠 기업을 포함해 총 109개 한류 연관 기업들이 참여해 ▲B2C 전시체험관(10.15~16), ▲한-베 콘서트(10.16), ▲B2B 수출상담회(10.17~18)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다양한 K-콘텐츠가 베트남 한류팬들의 열띤 참여 이끌어 10월 15일과 16일은 베트남 국가전시센터(NCC)에서 ‘상상을 앞지르다, 감동을 이어 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실감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압도하는 가로 5m, 세로 12m 크기의 버티컬 LED에는 초현실적인
CJ ENM이 지난 6일 연예기획사 젤리피쉬 엔터테이먼트의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2017년 젤리피쉬 엔터티먼트 지분을 인수한 이후 3년만의 일이다. 경영 실적 악화와 CJ ENM이 운영하는 음악 사업의 시너지 확보가어렵다는 판단에 매각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CJ ENM이 빅스-구구단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젤리피쉬 엔터테이먼트의 주식 4만 396주를 19억 원에 처분했다. 이 주식은 젤리피쉬 엔터테이먼트 황세준 대표이사가 인수했고, 이는 지분 매각 당시 이루어진 우선매수권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설립된 CJ ENM은 CJ 계열사인 CJ미디어, CJ엔터테이먼트, 엠넷미디어, 온미디어, CJ인터넷, 오미디어홀딩스의 6개 회사를 오미디어 홀딩스가 2011년 1월에 상호명을 변경하고 3월에 나머지 기업들을 인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출범했다. 음악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CJ ENM은 하이라이트 레코즈와 하이어 뮤직 레코즈, 에어오엠지, 아메바 컬쳐, 젤리피쉬 엔터테이먼트 등을 인수를 진행했다. 2017년 젤리피쉬를 인수한 뒤 매출 142억 원, 영업적자 2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매출 93억 원, 영업적자 25억 원을 기록해 경영실적